트럼프 사위, 청문회 출석..."러시아와 공모 안했다" / YTN

트럼프 사위, 청문회 출석..."러시아와 공모 안했다" / YTN

[앵커]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는데, 관련 의혹을 전면 일축했습니다.br br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 법무장관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재러드 쿠슈너가 상원 정보위에 전격 출석했습니다.br br 지난해 대선과 정권 인수위 기간에 러시아 정부 인사들과 내통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br br 그는 비공개로 치러진 청문회 전후 성명과 회견을 통해 러시아와의 공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br br [재러드 쿠슈너 트럼프 대통령 사위(백악관 선임고문) : 러시아와 공모하지 않았고 그렇게 한 대선 캠프 내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부적절한 접촉은 전혀 없었습니다.]br br 쿠슈너 고문은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과 함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불리한 정보를 얻으려 러시아 변호사와 만났고,br br 주미 러시아 대사와도 잇따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러시아 의혹'의 몸통으로 떠올랐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은 시궁창"이라며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의회 조사와 특검 수사에 강한 불만을 이어갔습니다.br br 또 의회와 법무장관은 왜 힐러리와 러시아의 결탁을 수사하지 않았냐며 역공했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의혹과 관련해 갈등을 빚어온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해임할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장남 트럼프 주니어도 이번 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하는 등 대통령의 일가와 참모들이 줄줄이 증언대에 서며 여론은 더욱 악화하고 있습니다.br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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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