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울고불고 난리도 아닌데..." 이상한 가족의 진실 / YTN

"보통 울고불고 난리도 아닌데..." 이상한 가족의 진실 / YTN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수희 변호사br br [앵커] br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사건사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수희 변호사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br br [인터뷰] 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 br 앞서 저희가 YTN 단독으로 보도한 기사가 있었는데요. 이혼한 전처와 아들과 함께 갯벌에 놀러갔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고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전처와 아들에게 살해를 당한 뒤 사고사로 위장이 됐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지난 6월에 있었던 사고였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소방 관계자자 그리고 인근 주민들의 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br br [소방 관계자 : 도착했을 때는 해경이 먼저 발견해서 CPR(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대요. 저희가 구급차 태워서 이송하는 도중에 호흡, 맥박 확인해보니까 호흡, 맥박은 없었고….]br br [인근 마을 주민 : 다 이상하다고 했어. 다른 사람 같으면 울고불고 난리 나서 119 따라갈 텐데 안 따라가고…. 여자하고 아들이라는 사람이 천천히 걸어오더니 모래 좀 닦고 옷 좀 갈아입으려고 한다고….]br br [앵커] br 단순 익사 사고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험금을 노린 사건으로 이렇게 드러났습니다. 이게 어떻게 해서 밝혀지게 된 거죠? br br [인터뷰] br 6월 20일 오후 4시에 서천에서 119에 신고가 들어왔어요. 그래서 이 피해자 이번에 사망하신 분과 전처하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20대 아들 세 명이 바닷가를 놀러간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나중에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을 때 결국 사망을 했습니다.br br 그런데 여러 가지 어떤 정황이라든가 이런 유가족들이 평상시에 해야 되는 그런 여러 가지 행동들이 잘 보이지 않고 이상한 점들이 계속 관찰되었죠. 결국에는 경찰에서 조사를 해 보니까 이 돌아가신 분 앞으로 해서 10억이라고 하는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었다라고 했고 일부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그러한 행위라고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앵커] br 앞서서 인근 마을 주민의 이야기도 들어보았는데 행동이 이상했다고 해요. 보통은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데 울지도 않았고 구급차를 따라가지도 않았다는 거죠. br br [인터뷰] br 그러니까 이혼한 전처니까 감정이 안 좋을 수 있지만 그래도 사람이 죽음 앞에서는 아들이라든가 전처라도 할 수 있는 게 구급차에 같이 타서 이동을 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7-11-15

Duration: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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