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누가 품은 달걀인가?"...여야의 네탓 공방 / YTN

[뉴스앤이슈] "누가 품은 달걀인가?"...여야의 네탓 공방 / YTN

살충제 달걀로 여론의 분노가 뜨겁자 정부와 국회, 모두 바쁩니다.br br 우선 어제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현안 점검회의에서 식약처장을 질책했습니다.br br 아마도 그제 국회 현안 보고에서 이 모습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요, 당시 야당 의원들에게 추궁을 받던 모습 다시 볼까요?br br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그제) : 제가 한 가지만 물어보겠어요. 남양주에서 검출이 됐잖아요. 그러면 몇 군데의 도매상으로 갔냐고요? 그리고 그 도매상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냐고요? (지금 저희들이 추적하고 있습니다)]br br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그제) : 그리고 지금 (지금 모른다는 거 잖아요?) 아니요. 아닙니다.]br br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그제) : 지금 식약처장님이 내용을 모르고 버벅거리고 있으면 국민들이 더 불안해요.]br br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그제) : 오늘 현장에 나왔기 때문에 보고받는 대로 국민에게 알리도록...]br br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그제) : 사고 난 지가 언젠데 국회에 와서 질의하는 것에 응답도 못하면서 이걸 언제 파악해서 한다는 겁니까? 지금?]br br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 같은 식약처장의 모습에 쓴 소리를 쏟아냈습니다.br br 이 총리가 류 처장에게 수입 계란의 안전성 등을 꼬치꼬치 묻자 류 처장이 또 머뭇거리며 답하지 못했는데요.br br 이 총리는 "이런 질문은 국민이 할 수도 있고 기자들이 할 수도 있다"며 "제대로 답변 못 할 거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지 말라"고 질책했습니다.br br 이낙연 총리는 YTN에 출연해서 살충제 댤걀 파동이 이번 정부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기도 했기에 더 답답했을 텐데요, 출연 모습 다시 보시지요.br br [이낙연 국무총리 : 이번 살충제 계란 문제는 우리가 유능한 내각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시험지가 될 것입니다. 이 시험에 저희들은 합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금년 초여름에 AI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빠른 시일 안에 해결했다는 것도 국민들께서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이번 문제도 며칠 안에 정상화될 것이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고요.]br br 그런데 정치권에선 살충제 파동의 책임론을 놓고 '네탓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br br 여당에서는 지난 3년간 정부에서 관련 살충제 달걀과 관련된 검사를 하지 않았던 부분을 공격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식약처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사퇴까지 요구했습니다.br br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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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