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코이카 간부 성추행 의혹...외교부, 검찰고발 / YTN

이번엔 코이카 간부 성추행 의혹...외교부, 검찰고발 / YTN

[앵커]br 외교부에서 성추행과 부정 비리에 대한 소식이 또 들어왔습니다.br br 한국 국제협력단 코이카 간부가 여성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고, 최근 중동 지역에서 근무했던 외교관은 이면계약으로 돈을 챙긴 혐의로 고발됐습니다.br br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3월 중남미 지역 현장 점검을 나갔던 한국 국제협력단, 코이카 간부 A 씨.br br 회식 도중 여성 인턴 한 명이 술에 취하자 자신의 호텔 방으로 데려간 A 씨는 이 여성 인턴을 찾아온 다른 직원에게 30분 만에 방문을 열었습니다.br br 외교부는 A씨가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피해자도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지만, 관계자 진술 등을 고려할 때 준 강제추행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중동 지역 공관장을 지낸 외교관 B 모 씨는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br br B 외교관은 대사 대리로 근무하던 2012년 8월부터 약 2년 동안 주택 월세 계약금을 부풀려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3천만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앞서 지난해 말 칠레 대사관 외교관과 올해 초 에티오피아 공관장과 간부 외교관도 성추행이나 비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파면과 함께 검찰에 고발됐습니다.br br 외교부 당국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재외 공관에서 성추행 사건이나 비위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라는 지침에 따라 감사와 처벌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YTN 김지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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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