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산란계 농장, 재검사에서 또 살충제 검출 / YTN

김제 산란계 농장, 재검사에서 또 살충제 검출 / YTN

[앵커]br 전북에서 유일하게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김제의 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했는데 또다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br br 농장주는 살충제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검출 배경이 의문입니다.br br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재검사에서도 검출된 플루페녹수론은 기준치 이하의 잔류도 허용될 수 없는 살충제 성분입니다.br br 최근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0.008mgkg이 검출됐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전북도는 이 농장에서 유통한 달걀 4천245개 가운데 천701개를 회수해 폐기했습니다.br br 회수되지 않은 달걀은 이미 소비되었을 것으로 김제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br br 이 농장은 지난 20일에도 같은 양의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돼 출하정지 명령을 받기도 했습니다.br br 이 농장은 달걀 껍데기에 새기는 난각 번호 없이 닭 2천500여 마리를 방목해 키웠습니다.br br 하지만 해당 농장주는 플루페녹수론을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br br [농장주 : 농약 칠 일도 없잖아요 솔직이 닭들을 농약에 빠트릴 수도 없는 일이고요. 농약 치면 다 도망가 버리는데 어떻게 농약 치겠어요]br br 전북도는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된 직접적 원인은 찾지 못했다"며 "정밀 검사를 통해 주변 환경 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농장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3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