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휴가철 '몰카' 집중단속...980여 명 검거 / YTN

경찰, 휴가철 '몰카' 집중단속...980여 명 검거 / YTN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변호사br br [앵커]br 휴가철이 이제 끝나가는데요. 경찰이 여름휴가철에 몰래카메라 범죄를 집중 단속을 했습니다. 전국에서 980여 명을 붙잡았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28 증가한 수치라고 해요. 이게 점점 늘어나는 이유가 있을까요?br br [인터뷰] br 몇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소위 말해서 초소형 고성능 카메라가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만년필, 또는 단추 이런 등의 초소형 고성능 몰래카메라를 장착하게 되면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또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과 각도에서 여성의 특정 부분을 분명히 쉽게 찍을 수가 있는 거죠. br br 최근에 이르러서는 심지어 드론에 장착을 한 몰래카메라도 등장을 했다고 하는 보도가 있습니다. 자고 있는데 창밖에서 윙윙 소리가 나는 거죠. 그래서 봤더니 드론에다가 장착을 해서 찍었다라고 하는 이런 것이 있는 거죠. 그런데 결국 이게 왜곡된 성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하는 점 그리고 초소형 고성능 카메라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특히 이번 여름 전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몰카와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몰래카메라 성범죄에 의한 피해자의 심각성, 철저한 대안 이런 것도 함께 강조를 했기 때문에 작년 똑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검거되는 건수가 또 함께 늘어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br br [앵커] br 이번의 범행 수법을 보면 몰래카메라가 활용이 됐는데 볼펜 모양의 몰래카메라도 있었고 자동차 열쇠 모양의 몰래카메라도 사서 쓴 건데 이런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아닙니까? br br [인터뷰] br 인터넷 통해서 구입할 수 있어요. 그래서 사실 인터넷 들어가 보면 여러 종류의 몰래카메라가 있는데 지금 이런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 중에 중요한 부분은 스마트폰을 다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스마트폰은 어디에 설치를 해서 하는 게 아니고 특히 이번에 단속할 때 보면 해수욕장, 물놀이 장소, 지하철 그런 데는 개인적인 휴대폰을 가지고 몰래 감행을 하는 거고요.br br 아까 위장용 몰래카메라도 물론 그런 곳에 쓰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화장실, 아니면 탈의실에다는 위장용 카메라를 고정해서 쓰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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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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