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트럼프 막말은 북핵에 최선책 아냐" / YTN

프랑스 "트럼프 막말은 북핵에 최선책 아냐" / YTN

이달 초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거친 말싸움을 이어왔죠.br br 유럽 국가 가운데 북핵 문제에 적극적으로 발언해온 프랑스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도를 넘는 발언이 자칫 불행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 파리에서 황보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대북 압박을 위한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적 공조를 강조해온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br br 이번에는 한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친 말 씀씀이에 대해 한소리 했습니다.br br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 : 트럼프의 방식은 최선책이 아닙니다. 동시에 (트럼프의 발언과) 북한의 책임을 혼동해서는 안 되지만요.]br br 르드리앙 장관은 상대를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막말보다는 국제적 압박과 봉쇄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더 강력한 효과를 준다는 조언을 덧붙였습니다.br br 그러면서, 지금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이 과도한 발언 공방을 주고받다가는 잘못하면 무력 충돌과 같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 : 지금 우리는 말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걸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이 터지는 건 피해야 합니다. 지금 매우 취약한 상황입니다.]br br 프랑스 외무부는 앞서 트럼프 정부가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에 아프리카의 차드를 추가한 데 대해 이해하지 못할 일이라고 논평했습니다.br br 왜 테러에 맞서는 국가까지 마구잡이로 제재하느냐며 불만을 터뜨린 셈입니다.br br 프랑스 정부가 더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제되지 못한 발언과 무분별한 대외 정책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겁니다.br br YTN 황보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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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09-27

Duration: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