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전략자산 배치...어떤 무기가 오나? / YTN

[취재N팩트] 전략자산 배치...어떤 무기가 오나? / YTN

청와대가 어제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순환 배치되는 미군 전략자산의 확대가 올 연말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이 문제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br br 먼저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순환배치된다, 이거 어떤 의미입니까?br br [기자] br 사실 시청자나 청취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전략자산 개념부터 조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br br 무기 체계를 말하는데 전략자산이란 군사기지, 산업시설 전쟁 수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목표를 타격하는 무기체계를 통틀어서 전략자산이라고 합니다.br br 우리가 핵항공모함, 핵 잠수함, 전략폭격기 등을 이렇게 전략자산의 한 범주에 들어간다고 봐야 되겠죠. 그런데 이것이 워낙 가공할 만한 무기체계이다 보니까 운용은 미군 통수권자인 미 대통령의 승인이 있어야 운용이 가능합니다.br br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제공하는 동맹정책의 하나인 확장억제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실제적인 수단이 전략자산배치, 혹은 전개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br br br 그런데 전략자산 순환배치 이 이야기가 처음 나온 건 아니지 않습니까?br br [기자] br 사실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서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br br 그래서 어떤 고정형으로 한 곳에 미군이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면서 유용하게 활용한다 이래서 이야기 나온 것인데 본격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북한의 5차 핵실험, 그러니까 2016년이있었죠. br br 그해 열린 한미안보연례회의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이것이 역시 큰 무기체계가 움직이면 비용이 들다 보니까 난색을 표명했었습니다.br br 그런데 지난 21일었죠. 뉴욕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양국 정상이 합의를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합의한 겁니다. br br br 김주환 기자 그러면 청와대 발표대로 전략자산의 순환배치가 이뤄진다면 어떤 무기들이 한반도에 오게 되는 겁니까? br br [기자] br 많이 눈에 익은 게 있죠. B-1B 랜서라고 해서 이른바 죽음을 백조라고 불리는 전략폭격기 등이 이렇게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괌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비행하고 내려가지 않습니까?br br 이런 배경이, 이런 개념이 바로 순환배치 개념입니다. 그래서 어떤 B-1B라든가 F-35 스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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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09-28

Duration: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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