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총격범, 조력자 있을 수 있어" / YTN

美 경찰 "총격범, 조력자 있을 수 있어" / YTN

미국 최악의 총기 참사를 빚은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에게 조력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또 범인은, 두 달 전에도 다른 장소에서 범행을 모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br br 안소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라스베이거스 참사를 총격범, 패덕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냈던 수사당국이 입장을 바꿨습니다.br br 패덕이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겁니다.br br 호텔로 몰래 가지고 들어온 총기와 폭발물 규모 수준 때문입니다.br br [조셉 롬바르도 라스베이거스 경찰서장 : 총격범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호텔 방안으로 그렇게 많은 무기를 옮겼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br br 경찰은 그러나 아직 공범을 찾지 못했고, 패덕의 동거녀 외에 특정 인물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또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대신 원래는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br br 호텔 방 안과 밖에 설치된 CCTV 외에 구체적인 정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패덕이 탈출을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조셉 롬바르도 라스베이거스 경찰서장 : (범인이 자살하기 전에 탈출하려는 정황을 찾은 겁니까?) 그렇습니다. (어떤 것들이죠?) 그건 지금 말하기 어렵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두 달 전에도 패덕은 라스베이거스 참사와 비슷한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시카고에 있는 호텔 방 두 개를 예약했는데, 당시 맞은편에서는 초대형 야외 콘서트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br br 패덕은 예약만 하고 당일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경찰은 패덕이 여러 차례 총기 난사를 계획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br br 앞서 범행 일주일 전 패덕이 라스베이거스 음악축제가 열리는 곳 인근의 콘도를 예약한 사실도 확인됐었습니다.br br YTN 안소영[soyoung42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7-10-06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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