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온 뒤 '쌀쌀'...올겨울 추위 심상치 않다 / YTN

[날씨] 비 온 뒤 '쌀쌀'...올겨울 추위 심상치 않다 / YTN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오늘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때 이른 가을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br br 특히 올해 겨울에는 약한 라니냐가 발달하며 한파도 일찍 시작될 전망입니다.br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북쪽에서 밀려온 비구름은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br br 차가운 비구름이 남쪽 뜨거운 공기와 부딪히며 발달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강원 북부 산간에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내륙에도 5~40mm의 가을비가 예상됩니다.br br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겠습니다.br br [윤익상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서쪽 5km 상공에서 영하 1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습니다.]br br 서울 아침 기온이 내일 11도까지 떨어지고, 금요일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7도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낮 기온도 20도 아래로 뚝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br br 때 이른 가을 추위에 이어 올겨울 추위도 심상치 않습니다.br br 현재 열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약 0.4도가량 낮습니다.br br 세계 기상기구는 올해 겨울, 수온이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아지며 라니냐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br br [임소영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 라니냐도 엘니뇨처럼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을 일으키는데, 라니냐가 발달하면 우리나라는 초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br br 기상청은 11월 하순부터 예년보다 일찍 추워지고 12월에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는 등 예년보다 춥고 건조한 겨울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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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0-10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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