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심경 밝힌 朴 "믿음이 배신으로" / YTN

첫 심경 밝힌 朴 "믿음이 배신으로" / YTN

■ 이종훈, 정치평론가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최진녕, 변호사br br br 구속 연장 후 첫 공판에 출석한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은 정치 보복이라고 단정하면서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발언에 정치권에도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br br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그리고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br br 박 전 대통령의 작심 4분 발언. 두 가지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이것은 정치보복이다.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법정 발언인데요.br br 먼저 구체적인 내용을 함께 보시죠. 검찰이 6개월을 수사하고 법원은 다시 6개월 재판을 했는데 다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무력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했고요.br br 변호인단이 사임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외풍과 여론 압력에도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렇게 밝혔고요.br br 향후 재판은 재판부 뜻에 맡기겠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있고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이렇게 덧붙였습니다.br br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은 저에게서 마침표가 찍어졌으면 합니다. 이 사건의 역사적 멍에와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습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br br 박 전 대통령의 작심 4분 발언. 전문가 세 분과 함께 지금부터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님. 일종의 벼랑 끝 전술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br br [인터뷰]br 그렇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선거의 여왕이 승부사 기질이 다시 발동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하고요.br br 오늘 쭉 이야기하는 것을 한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대한민국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법원이 아닙니다로 요약이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br br 그러니까 최순실 씨가 특검에서 그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 특검이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그러니까 강압 수사를 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 얘기도 그것과 크게 맥락이 다르지 않다라는 거죠.br br 그러니까 재판부가 법치주의라고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법치를 하는 게 아니고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7-10-16

Duration: 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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