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순익 절반 본사로...기부는 '인색' / YTN

외국계 기업 순익 절반 본사로...기부는 '인색' / YTN

요즘은 유통이나 생활용품, 식음료 할 것 없이 우리 생활 주변에 외국계 기업의 이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br br 그런데 이들 외국계 기업들은 국내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겨 해외 본사로 보내면서도 기부에는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한 기업 평가 사이트가 국내에 진출한 매출액 천억 원 이상 외국계 기업 101곳을 조사했습니다.br br 이들 기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가운데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이른바 배당성향은 51.4.br br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의 절반을 해외 본사로 보낸 겁니다.br br 반대로 500대 기업 가운데 외국계를 뺀 국내 기업 121곳의 평균 배당성향은 29에 불과합니다.br br 그나마 일부 합작법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은 해외본사가 100 배당금을 가져갑니다.br br '국부 유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br br 또 다른 지적은 우리 국민이나 국내 기업을 상대로 돈을 벌면서 기부는 인색하다는 겁니다.br br 기부금이 공개된 외국계 기업 78곳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0.06.br br 국내 기업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br br [박주근 CEO 스코어 대표 :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는 많은 혜택을 받지만, 국내에서 벌어들인 많은 부분을 본사로 가져가는 반면에 기업이 하는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는 굉장히 인색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br br 구찌나 샤넬, 애플 등은 아예 주주 배당 등 경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유한회사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이들을 포함하면 해외로 흘러간 배당금은 훨씬 많습니다.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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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0-22

Duration: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