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5년간 암담”…‘文 공포증’ 재점화

“당선되면 5년간 암담”…‘文 공포증’ 재점화

문 후보가 적폐청산을 다시 꺼내자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공포증'을 재점화했습니다. 또 표현도 거칠어 졌습니다. br br 문 후보가 당선되면 나라가 반으로 쪼개질 것이라며 앞날이 암담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김민지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br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온 안철수 후보의 발언이 거칠어졌습니다. br br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br br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br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어떤 세상이 될지 상상해보십시오.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생결단하면서 5년 내내 싸울 겁니다." br br 특히 문 후보의 적폐청산론을 부각시키며, 이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의 반문 정서를 적극 공략했습니다. br br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br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라고 돌리고 국민을 적으로 삼고 악으로 생각하면서 어떻게 나라가 통합될 수 있겠습니까." br br 안 후보 측은 현재 여론조사에서 잡히지 않은 안철수 지지 표심이 15 가량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 실제 선거에선 안 후보에게 올 보수표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 [김영환 국민의당 선대위 미디어본부장] br "홍준표, 유승민 후보를 찍는 표들은 사표방지 심리로 인해 최소 3~5가 안 후보쪽으로 투표하지 않겠는가 기대." br br 특히 내일 있을 교육분야 TV토론에서 이념이나 과거논쟁 없이 안 후보의 차별성을 드러내 부동표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입니다. br br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br br 김민지 기자 mj@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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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6-10-31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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