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순실 일가 재산 2730억 원대”

특검 “최순실 일가 재산 2730억 원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최종수사결과 발표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스튜디오에 차지완 사회부장이 나와있는데요. 특검수사 관련 리포트 소개하고 관련된 뒷이야기 직접 전해드리겠습니다. 차 부장! br br [배준우] br 네, 오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0일간의 수사내용을 총 정리해서 발표했는데요. br br 먼저, 최순실 일가의 재산부터 짚어보겠습니다. br br 그동안 숨겨놓은 재산이 수조 원에 이른다는 소문까지 있었는데요. br br 오늘 특검은 파악된 것만 2700억 원이 넘는다고 발표했습니다. br br 그러나 재산을 모으기까지 불법적인 혐의를 밝히지는 못했는데요, br br 이 숙제는 이제 검찰의 몫이 됐습니다. br br 먼저, 배준우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박영수 특검은 사망한 최태민 목사 부부와 최순실 씨, 그리고 최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 등 최 씨 일가 70명의 재산을 추적했습니다. br br 그 결과 최 씨 일가가 보유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2230억 원대, 금융자산 5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특검은 발표했습니다. br br 이 중 최순실 씨 명의의 재산은 228억 원대로, 특검은 최 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대법원을 비롯해 국세청 등으로부터 40여년전 자료까지 제출 받아 분석했습니다. br br 특검은 그러나 불법으로 재산을 모은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최순실 씨 여동생 최순천 씨는 참고인 조사 때 재산 불법 형성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박영수 특별검사] br "확인된 최순실의 보유 재산에 대해 법원에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했습니다. 최순실 부동산은 36개 228억 원대에 이르고…" br br [배준우 기자] br "특검은 9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최 씨 일가 재산 자료를 검찰로 넘겼습니다. br br 또 최순실 씨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뇌물로 받은 77억여 원에 대해서는 재산동결을 요청했습니다. br br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6-10-31

Duration: 02:08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