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복 빌미 준 野…이번엔 한 목소리 비판

中 보복 빌미 준 野…이번엔 한 목소리 비판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중국을 매섭게 비판했습니다. 사드배치를 반대해 왔던 야당도 중국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야당은, 사드 배치 결정을 다음 정부로 미루라는 주장은 끝내 거두지 않았습니다. br br 이현수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야권은 중국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며 일제히 성토했습니다. br br [추미애 민주당 대표] br "도를 넘고있는 대국답지 않은 중국의 태도에 대해서도 역시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br br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br "지나친 경제보복은 G2 국가로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br br 모처럼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냈지만, 사드 배치에 야당이 반대하면서 중국에 빌미를 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 송영길 민주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올초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사드배치 문제를 논의하면서 굴욕외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br br [송영길 민주당 의원 (지난 1월)] br 사드 문제가 한중 우호 협력 발전에 장애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슬기롭게 풀어나가야된다. br br 민주당은 여전히 사드 조기 배치에 대해선 부정적인 반면, 범여권은 민주당의 처신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br br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br "대한민국 정부도 다음 정부로 이 사안(사드 배치)을 넘기는 것이 현명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br br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br "(사드 배치) 결정을 다음 정권으로 미루라고 하는 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입니까?" br br 정부 여당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화장품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한류 기업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채널A 이현수 기자입니다.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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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6-10-31

Duration: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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