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br br 현직 대통령이 이 기념식에 직접 참석하는 건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br br 이동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br br [리포트]br 1987년 6월 부산에서 열린 민주화 시위에 참여했던 문재인 대통령, br br 직선제 개헌을 관철시킨 6.10 항쟁의 정신을, 문재인 정부는 계승하고 있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해 왔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지난달 18일)] br "(문재인 정부는) 1987년 6월항쟁과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br br 작년 탄핵정국에선 촛불집회를 6월 항쟁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2016년 11월)] br "1987년 6월 항쟁 때가 생각납니다. 6월 항쟁으로부터 30년, 국민들이 다시 거리에 나섰습니다." br br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6·10 항쟁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r br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인권변호사 출신 문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br br 이동은 기자 story@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