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열쇠 쥔 ‘4050’…중도층에 승패 갈린다

대선 열쇠 쥔 ‘4050’…중도층에 승패 갈린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대선은 4050세대의 선택에 승패가 갈렸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40를 차지합니다. br br 그런데 40대는 유독 문재인 후보를, 50대는 안철수 후보를 뚜렷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br br 왜 그런 것인지 김종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br br [리포트]br 40대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4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문재인 후보. br br 전체 지지율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안철수 후보는 20대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br br 진보 성향이 짙은 40대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문 후보에게 더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반면 50대에선 거꾸로입니다. br br 안 후보가 4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0대인 문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br br '50대 대통령론'을 내세우면서 의사에서 벤처사업가로, 정치인으로 변신을 거듭한 안 후보에게 동년배인 50대가 '자기 열망'을 br 투영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br br 실제로 '신중도층'인 50대가 전략적 선택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br br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br "50대 유권자들은 심정적으로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겠지만, 당선 가능성 그리고 반 문재인 정서가 강하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 쪽으로 표심이 이동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결국 문 후보 지지층이 많은 40대와 안 후보를 지지하는 50대 중도층 표심이 대선 판도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br br 김종석 기자 lefty@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16-10-31

Duration: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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