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살해 용의자 부인 "난 몰라요" / YTN

일가족 살해 용의자 부인 "난 몰라요" / YTN

■ 황세웅 한국위기협상연구소 소장, 노영희 변호사br br br 이번에는 일가족을 살해한 뒤에 뉴질랜드로 떠났던 남성에 대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그 부인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의 부인이 어제 자진 귀국했습니다.br br 교수님, 그런데 남편이 이 일가족을 살해한 사실을 본인은 몰랐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br br [인터뷰] br 일단은 지금 현 단계에서는 혹시 알았더라도 몰랐다고 주장을 해야 되겠죠. 경찰에서 좀 더 자세한 조사를 해 봐야 되겠지만 일단은 그렇게 부인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그런데 여러 가지 정황상 봤을 때 범인이 중간에 문자를 보낸 게 있죠. 두 명 끝냈고 한 명 남았다. 이런 여러 가지 정황증거들이 부인도 충분히 범행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 그리고 뜬금없이 뉴질랜드로 가자고 했는데 어린 애들 데리고 갑자기 갈 이유가 없잖아요. 그런데 순순히 응했다는 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상당히 의심이 되죠. br br br 그러면 이렇게 결국 모른다고 얘기할 거면 한국에 왜 들어왔을까 이것도 좀 궁금하다 이런 분들이 있어요.br br [인터뷰] br 본인 주장에 의하면 식구들이 본인을 설득했다. 그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너는 살인을 저지른 게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하고 같이 와서 살아야 된다 이런 얘기를 지금 하고 있고요.br br 특히 중요한 것은 모친이 피살을 당했는데 그 모친을 살해한 사람은 사실은 아들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살인으로 인한 상속 재산 같은 경우에는 아들의 자식들이 상속을 받을 수가 있어요. 그 자식, 아이들 딸 둘 데리고 갔었잖아요. 그 딸 둘이나 전처 사이에 낳은 아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들이 아버지 몫을 할머니의 유산 상속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한 것으로 보여요.br br 그런데 지금 문자에 나오는 것처럼 여기 보시면 김 모 씨하고 부인 사이에 나눈 문자메시지가 두 명 죽였다, 한 명 남았다 이렇게 나오잖아요. 저런 걸 보고서 과연 전혀 몰랐다라고... 특히 귀국하는 과정 중에 알았다 이런 말은 사실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고 특히 돈이 없어서 친척집을 전전하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8000만 원 플러스 1억 원이 넘는 돈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가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따라가면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죠. br br 그런 부분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만 가장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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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02

Duration: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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