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공개…“美 본토 타격 가능”

北 미사일 발사 공개…“美 본토 타격 가능”

북한이 어제 발사한 신형 탄도 미사일의 제원과 위력을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br br 김정은은 1박 2일 간 발사 현장에 머물며 모든 과정을 직접 챙겼는데요. br br '미국 본토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br br 먼저, 조아라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동이 채 트기도 전인 어제 새벽 5시경. br br 굉음과 함께 화염을 내뿜으며 미사일이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br br 30여 분을 날아간 미사일은 발사 지점에서 약 787km 떨어진 일본방공식별구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br br [조선중앙TV] br "새벽 4시 58분 새형의 지상 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케트(로켓) 화성-12형이 발사됐습니다." br br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지난 달 열병식 당시 이동식발사대에 실려 공개된 바 있습니다. br br 검은색 미사일 본체에 탄두 부분이 흰색으로 칠해진 점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br br 김정은은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발사 상황을 직접 챙겼습니다. br br 발사 모습을 지켜본 뒤에는 미국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br br [조선중앙TV] br "미 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가 우리의 타격권 안에 들어있다는 현실을 (미국이) 외면해서도 오판해서도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하셨습니다" br br 스커드 미사일에 이어 점차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 br br 불시에 미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미사일 개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br br 조아라 기자 likeit@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6-11-01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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