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26년 전 음주운전…“靑에도 숨겼다”

송영무, 26년 전 음주운전…“靑에도 숨겼다”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오늘은 26년 전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br br 그런데 청와대는 "사전 검증 때 청와대에도 설명하지 않았던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의혹이 나옵니다. br br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리포트]br 송 후보자는 지난 1991년 봄 직원들과 회식 후 자동차 핸들을 잡았다가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br br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1. br br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br br 하지만 송 후보자는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br br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br "사건 종결 처리 수순을 밟았으며, 이로 인해 송 후보자는 그해 7월 1일 무난히 대령에 진급을 했습니다." br br 송 후보자는 이 같은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본인이 답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청와대 검증 과정에서 본인이 체크리스크에 음주운전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겁니다. br br 국회에도 음주운전 사실을 숨겼습니다. br br '군 복무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요청했는데 적발 뒤인 1993년 이후를 거론하며 적발 사실이 없다고 밝힌 겁니다. br br 의도적 누락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br br 이에 송 후보자 측은 "음주운전 적발 이후 처벌받지 않았고 기억을 못 했을 뿐 의도적으로 숨긴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br br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br br 최선 기자 beste@dogn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16-11-01

Duration: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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