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아도 너무 닮은…‘판박이’ 북한 군복

닮아도 너무 닮은…‘판박이’ 북한 군복

북한군복이 확 달라졌습니다. br br 언뜻 봐선, 우리 군복과 구별하기 힘든데요. br br 이런 군복을 수천벌이나 갖고 있다고 합니다. br br 북한 특수 부대가 이 군복을 입고 우리 후방에 침투하면, 어떻게 될까요? br br 최 선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북한은 지난 주말 특수부대의 훈련 내용을 대대적으로 전했습니다. br br 그런데 언뜻 보면 우리 군의 훈련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br br [반투명2분할] br 북한 군인들이 입은 군복은 일명 '개구리복'으로 불리는 우리의 구형 전투복과 흡사합니다. br br 특히 방탄복의 무늬는 요즘 우리 국군이 입는 신형 전투복의 무늬와 닮았습니다. br br 대북 소식통은 "북한 특수부대가 우리 것을 모방한 군복을 수천 벌 가량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br [김대영 한국국가안보전략연구원 편집위원] br "군복이 서로 비슷할 경우 교전 상황에서 구분이 쉽지 않은데요. 북한 특수부대가 유사시 기만·교란 전술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북한은 2년 전부터 우리의 군복과 비슷한 모양의 군복을 각 부대로 확대 보급하고 있습니다. br br 황토색의 군복에서 방탄모에만 얼룩 무늬를 적용하더니, 이제는 전투복 모든 부분에 얼룩 무늬를 적용한 겁니다. br br 북한군의 위장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br br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br br 최선 기자 best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6-11-02

Duration: 01:3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