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가짜 뉴스로 몸살…“북, 15일 미사일 쏜다” 긴장

괌, 가짜 뉴스로 몸살…“북, 15일 미사일 쏜다” 긴장

이번에는 북한의 포위 사격 위협을 받고 있는 괌으로 가보겠습니다. br br 불안한 심리를 반영하듯 가짜정보가 나돌고 있다는데요. br br [질문1] 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br br 유승진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br br [리포트]br 네, 이곳 괌 현지는 가짜정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br br 구체적으로 괌 해군의 지휘관이 내부 인사들에게 전했다는 내용이라며, "북한이 이번달 15일에 미사일을 쏠 것"이란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이어 "200마일 가량 떨어진 해안을 타격할 것이며, 이는 15분 가량 소요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br br 이에 에디 칼보 괌 주지사는 SNS를 통해 "정보기관과 군을 통한 조사 결과, 가짜정보로 판명났다"고 전했습니다. br br 괌 주지사는 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br br [에디 칼보 괌 주지사] br "좋은 아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br 우린 당신과 함께하고, 그곳은 1000 안전할 겁니다." br br [질문2]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br br 네, 가짜정보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였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들어보시죠. br br br [밥 페런 괌 40년째 거주] br "몇몇 믿는 사람들은 있겠죠. 하지만 곧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될 겁니다." br br [주디 두이너스 괌 58년째 거주] br "대통령이 괌 주지사와 주민이 안전하다는 걸 보여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일요일인 오늘 현지인들은 비교적 차분하게 일상을 보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괌 현지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br br 유승진 기자 promotio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16-11-02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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