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시달린 가해자 가족…경찰에 보호 요청

협박 시달린 가해자 가족…경찰에 보호 요청

이렇게 가해자들의 신원이 노출되면서 가해자 가족들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집에 오물과 돌을 던지기도 하고 협박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 br br 가해자 부모는 결국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br br 배영진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여중생 폭행사건의 주범 A양의 것으로 보이는 주소가 SNS를 통해 펴저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돌과 오물을 투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br br 부산시교육청은 A양 집에 무단 침입까지 하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A양의 아버지에게 협박과 욕설 전화가 잇따라 걸려 오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br br A양의 가족 중 일부는 몸이 많이 불편해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br br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br “가해자의 경우에도 아버지가 일용직 근로자로 굉장히 어려운 형편입니다." br br 이에 따라 두려움을 느낀 A양의 아버지가 이틀 전 직접 지구대를 찾아와 신변보호 요청을 했습니다. br br 경찰은 A양 부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습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br “아버님께서는 남은 가족들한테 계속 전화 오고 욕이 오고 하니까 불안하다고, 본인은 괜찮은데 가족들 걱정 많이 하시니까요." br br 경찰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가해학생을 긴급체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br br 배영진 기자 ica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3

Uploaded: 2016-11-02

Duration: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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