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우표 행렬 ‘긴 줄’…박정희 표지석에 ‘낙서’

文 우표 행렬 ‘긴 줄’…박정희 표지석에 ‘낙서’

오늘 전국 우체국에는 대통령 우표를 사기 위한 대기줄이 이어졌는데요. br br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도서관 표지석엔 누군가가 또 낙서를 했습니다. br br 고정현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br 오전 9시 우체국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br br [현장음] br "너무 행복합니다." br br 취임한지 100일 만에 발매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손에 쥐었습니다. br br [임혜린 기념우표 1호 구매자] br "밤 12시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너는 대체 정신이 어디다 팔린 거냐. 위험하지 않겠냐."" br br "현재 시간 9시17분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입니다.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사려는 사람들로 100미터나 되는 긴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br br [김형길 서울 중구] br "노무현·노태우·전두환 (전직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다 샀어요. 이렇게 줄 서서 우표 사보는 건 처음이지." br br 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 500만 장과 시트 50만 장, 우표첩 3만2천부를 찍었는데 오늘 하루만에 대부분 팔렸습니다. br br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은 지난 8일에 이어 또 낙서 테러를 당했습니다. br br 경찰은 "9일 전 욕설 문구와 똑같이 빨간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다"며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CCTV가 없어 범인을 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br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br br 고정현 기자 sangamdongking@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16-11-02

Duration: 01:3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