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차로 가자” 미끼…고의 음주사고

“오빠, 차로 가자” 미끼…고의 음주사고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을 운전하도록 꼬드겨 사고를 유도한 가출 10대 여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조폭이 포함된 일당은 피해 남성 11명에게서 4천만 원을 뜯어냈습니다.br br 공국진 기자입니다. br br [기사내용]br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는 검은색 승용차.br br 맞은편에서 오던 흰색 승용차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br br 검은색 승용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음주 상태의 남성과 10대 여성.br br [공국진 기자]br "가출 여성 청소년은 술을 마신 운전자를 이곳과 같은 일방통행 길로 진입시킨 뒤 기다리고 있던 차량을 이용해 교통사고를 냈습니다."br br 가출 여성들은 채팅 앱을 통해 만난 남성과 술자리를 가진 뒤 직접 운전대를 잡게 한 뒤 자리를 옮겼습니다.br br [가출 여성 청소년] 변조br "그냥 같이 있다가 오빠가 연락하면 거기로 오라고…. 술을 먹이라고 했죠. (대리운전) 부르지 말라고." br br 렌터카를 운전한 일당은 피해 남성에게 합의금 300만 원 정도를 받거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br br 이런 방식으로 최근 3년 동안 돈을 뜯긴 피해자는 모두 11명.br br 피해 금액은 4천만 원이 넘습니다.br br [경찰 관계자] br "알려준 곳에 가면, 일방로에서 조폭들이 차를 빌려서 4~5명 대기를…."br br 경찰은 붙잡힌 일당 28명 가운데 21살 조직폭력배 김모 씨와 18살 A 양 등 4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4명을 쫓고 있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30

Uploaded: 2016-11-02

Duration: 01:4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