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도 김미화도 “고소”…MB 수사 불가피

박원순도 김미화도 “고소”…MB 수사 불가피

국정원 블랙리스트 사건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누고 있습니다. br br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소했고, 김미화, 문성근 씨도 고소하기로 했는데요.br br 이 전 대통령 측은 '해도 너무한다'고 반발했습니다.br br 배준우 기자입니다.br br [기사내용]br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정원이 작성한 '박원순 제압 문건'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했습니다. br br [박원순 서울시장]br "국가의 근본을 허물어뜨린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br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이 박 시장을 종북 세력으로 규정하고 보수단체 집회와 인터넷 비방글 작성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되면서,br br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br br 8년 동안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 지시를 받은 방송인 김미화 씨와br br [김미화 방송인]br "그러한(블랙리스트) 것들을 실행하도록 시킨 대통령이 정말 요즘 사람 말대로 '실화냐'?"br br 나체 합성사진 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배우 문성근 씨도 이 전 대통령을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문성근 배우]br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면서 동시에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직접 소환조사 할 필요가 있다." br br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진 것입니다. br br 이 전 대통령 측은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br br 배준우 기자 jjoon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16-11-02

Duration: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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