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이익도 창출하는 기업을 사회적기업이라고 하죠. br br 정부가 어제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일자리를 크게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br br 사회적기업이 청년 일자리의 보고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3회 시리즈로 점검해보겠습니다. br br 오늘은 첫 순서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적기업 창업 열기를 박준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br br [리포트]br "사회적 경제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고용 없는 성장과 경제적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br br 사회적 기업을 키워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 br br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br br 스타트업에게 사무공간을 대여하거나 청년들에게 취업특강을 제공하는 업체나 br br [신현정 루트임팩트 매니저] br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셜 벤처기업에서 업무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턴십을 제공하고…" br br 구직자들을 직장인과 연결해줘 취업 멘토링을 해주는 기업도 있습니다. br br [하진규 코멘토 공동창업자] br "호응이 굉장히 좋아요. 저희 사이트를 통해 직접 기업에 계시는 분들한테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br br 어제 문 대통령이 찾았던 서울 헤이그라운드는 45곳의 사회적기업이 모여 함께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br br [박준회 기자] br "헤이그라운드에는 이렇게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회의할 수 다양한 공용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br br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간입니다." br br [최지훈 헤이그라운드 사업총괄팀장] br "(사회적기업이) 더 빠르게,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함께 모여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br br 우리나라의 사회적 기업은 모두 1천8백여 개로, 매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사회적 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금융 지원도 제공해 사회적 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br br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br br 박준회 기자 jun@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