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개헌'...논의 본격화되나 / YTN (Yes! Top News)

불붙는 '개헌'...논의 본격화되나 / YTN (Yes! Top News)

[앵커]br 정세균 국회의장이 가능하면 20대 국회 전반기에 개헌 논의를 매듭짓기를 희망한다며 과감한 논의를 촉구했습니다.br br 여야 3당은 현재 체제가 한계에 달한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시기와 방법을 놓고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br br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20대 국회 문이 열리자마자 개헌 문제를 화두로 꺼내 든 정세균 국회의장이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br br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개헌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br br [정세균 국회의장 :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대 국회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 br 다만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의 개헌특위 설치 방안에 대해서는 의장의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br br 여야 3당은 30년이 지난 현재의 헌법 체계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개헌 시기와 방법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립니다.br br 새누리당은 민생 문제부터 해결한 뒤 국민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br br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 지금 곧바로 개헌 논의에 들어갈 만큼 국민적 관심과 합의가 이루어져 있는가….]br br 이에 비해 더민주와 국민의당 등 야권은 개헌 논의에 보다 적극적입니다.br br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해주신다면 급물살을 탈 것입니다. 지금이 개헌 논의의 적기입니다.]br br 다만 여야 3당 모두 아직까지 개헌에 대한 당론을 정하거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br br 개헌 논의가 속도를 내려면 대통령과 차기 대선 주자의 의지가 중요한데, 각 당 대선주자들이 염두에 둔 권력구조가 저마다 다른 점도 변수입니다.br br 하지만, 여야 모두 개헌 논의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국민적 요구가 있을 경우 조기에 점화될 가능성도 높아 향후 여론 추이가 주목됩니다.br br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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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4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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