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월평균 10만 원 내고 1.7배 혜택봤다 / YTN (Yes! Top News)

건보료 월평균 10만 원 내고 1.7배 혜택봤다 / YTN (Yes! Top News)

[앵커]br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는 월평균 10만 원의 보험료를 내고 17만 원의 보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특히 소득 하위 20가 5배 이상 받는 등 저소득층이나 심장질환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경우 혜택을 많이 받았습니다.br br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람의 월평균 보험료는 약 9만 9천 원.br br 병원이나 약국 등을 이용하면서 받은 건강보험 혜택은 월평균 16만 8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낸 보험료에 비해 1.7배의 혜택을 받은 셈입니다.br br 계층별로 보면 저소득층이 혜택을 훨씬 많이 받았습니다.br br 보험료 하위 20는 건강보험료로 월평균 2만 5천여 원을 내고 12만 8천여 원의 보험 급여를 받아 5배 이상의 혜택을 봤습니다.br br 특히 지역 가입자 하위 20는 낸 보험료에 비해 12배 가까이 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양창희 건강보험공단 통계부장 : 저소득계층이 병원을 꼭 많이 갔다기 보다는 현행 부과 체계상 저소득층에게 보험료를 적게 부과하고 있어서 혜택을 많이 본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경우도 건강보험의 도움이 컸습니다.br br 심장 질환자는 7.5배, 뇌혈관 질환자는 7.3배, 암 질환자는 3.4배의 혜택을 봤습니다.br br 나이로 보면 60세 이상이 보험료 대비 2배가 넘는 혜택을 받았고 30세 미만도 2배 안팎의 혜택을 누렸습니다.br br 반면 전체 가입자 가운데 55는 혜택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특히 지난해 내내 병원과 약국 등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도 7인 273만 명이나 됐습니다.br br YTN 임수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4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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