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축소...전기요금 인상 우려 / YTN (Yes! Top News)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축소...전기요금 인상 우려 / YTN (Yes! Top News)

[앵커]br 정부는 최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낡은 석탄발전소를 없애고, 대신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친환경적인 LNG 발전으로 충당하기로 했는데요.br br 그런데 LNG는 상대적으로 가동 비용이 비싸 전기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김현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현재 우리나라의 전력 산업은 석탄발전 위주로 짜여 있습니다.br br 발전설비 운영의 활용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가 발전소 이용률인데 지난해 우리나라는 60대에 이릅니다.br br 세부적으로 석탄 발전소 이용률은 최근 3년 동안 90를 넘었고, 반대로 친환경으로 알려진 액화천연가스, LNG 발전소 이용률은 40 수준입니다.br br LNG 발전소 이용률이 더 낮은 것은 발전소에 들어가는 연료비가 싼 곳부터 가동하게 돼 있는 전력시장 구조 때문입니다.br br LNG 발전은 석탄발전보다 연료비가 3배 이상 비쌉니다.br br [발전업계 관계자 : 석탄발전을 줄이고 친환경 쪽인 LNG(액화천연가스)나 신재생 에너지 발전으로 많이 전환하면 발전 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상승할 수 있는….]br br 정부는 이달 초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책으로 30년 이상 된 석탄발전소 10곳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달 4일) : 이번 석탄 화력발전 대책 추진을 위해 2030년까지 총 1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15년 대비 2030년까지 미세먼지 24, 황산화물 16, 질소산화물 57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발전소를 점차 친환경적으로 대체하면서 전기요금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도 동시에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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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4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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