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립니다.br br 사드 배치 발표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br br 사드 배치와 관련된 현안 점검이 주된 목적이겠죠?br br [기자]br 회의 내용이 전해져야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겠지만, 사드 배치 발표 이후에 열리는 회의인 만큼 관련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오늘 회의는 한 시간 반 뒤인, 오전 10시 반에 열립니다.br br 국가안전보장회의는 국가 안보와 외교·통일 분야의 최고 의결기구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기구입니다.br br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를 주재하면서 사드 배치 발표 이후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어제 사드 배치 발표가 있었고, 주민 반발과 정치권의 이견이 극심한 상황이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직접 현안을 점검하는 차원인데요,br br 특히 박 대통령이 ASEM 정상회의와 몽골 공식방문을 위해 오늘부터 닷새 동안 자리를 비우는 만큼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br br 현재 사드 레이더의 유해성 논란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인데요,br br 박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충실하게 하라고 지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또,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북한의 반발도 예상되기 때문에 국방부 등 관련 부처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반발도 거센 상황인데요.br br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목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두 나라에 대한 설득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