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정부가 쿠데타 시도로 정정이 불안한 터키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했습니다.br br 국민 안전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철저한 테러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터키 군부의 쿠데타 불발 이후 터키의 정정 불안이 가중되자 정부가 신속 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br br 외교부와 경찰청 관계자 1명씩으로 구성된 신속 대응팀은 터키 현지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 상황을 점검합니다.br br [장상우 외교부 신속대응팀장 : 이스탄불 총영사관 직원들과 함께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지원할 예정입니다.]br br 정부는 이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국민안전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br br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에 이어 터키 쿠데타 시도에 이르기까지 국제사회의 예기치 못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br br [황교안 국무총리 : 선제적인 테러 예방과 철저한 테러대응 체계를 구축해서 테러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br br 현재 세계적으로 테러 발생 빈도는 하루 평균 4.7건.br br 정부는 특히 여름철 해외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체류 국민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br br 또 지구촌 곳곳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이른바 소프트 타깃 테러가 빈번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법무부나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출입국 관리는 물론 공항과 항만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예방과 경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br br YTN 김주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