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정국 속 대선 무대에 등장하는 여야 'PK 3인방' / YTN (Yes! Top News)

사드 정국 속 대선 무대에 등장하는 여야 'PK 3인방' / YTN (Yes! Top News)

[앵커]br 정치권의 화두가 된 고고도 미사일방어, 사드 정국 속에서 여야의 대선 후보들이 서서히 대권 무대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br br 내년 대선에 제시할 나름의 전략을 가다듬는 등 대권 가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br br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대선 레이스에 시동을 건 여야의 잠룡들은 공교롭게도 'PK 3인방' 입니다.br br 먼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자신이 지난 14일 연 행사에 지지자 1,500여 명이 몰려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br br 그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수차례 언급하며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br br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 대한민국을 위해 험한 길,새로운 길 동지 여러분과 같이 개척해 나갑시다. 제가 선봉에 서겠습니다.]br br 26일간의 히말라야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9일 귀국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행복론'을 대선 브랜드로 내세웠습니다.br br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9일 인천공항) : 고통과 분노, 이런 국민들의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고 풀어주고 또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br br 정치 행보를 재개할 때 마다 책을 출간해 왔던 그는 다음 달 전당대회 이후 히말라야 방문기를 펴내는 것을 계기로 대권 무대에 본격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안철수 전 국민의 당 상임공동대표는 국민과의 접촉을 늘리기 위한 '강연 정치'를 재개하며 사실상 대선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br br 지난 7일 인천경영포럼 강연에서는 대선 핵심 키워드로 제시할 미래와 공정 등을 강조하며 어떤 어려움도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br br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7일 인천경영포럼 강연) : 우리 전체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신념을 가질때만 많은 일종의 기득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그걸 돌파하고 이뤄내고...]br br 이들 외에 박원순 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도 내공을 쌓아가고 있고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안희정 충남지사도 대권을 향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br br YTN 권오진[kjh051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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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4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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