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발표하면서 올해 하반기 신형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문을 열었습니다.br br 다음 달에는 애플과 LG전자의 새 스마트폰도 출시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바꿀 생각 있는 소비자들도 고민에 빠지게 될 것 같은데요.br br 신호 기자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전망했습니다.br br [기자]br 스마트폰은 개인정보가 많이 담기기 때문에 잠금 기능이 있습니다.br br 패턴을 그리거나 암호를 누르는 고전적인 방식에서 지문인식 방식으로 진화했는데 이번에는 홍채인증이 소개됐습니다.br br 이렇게 스마트폰 앞 부분에 렌즈가 세 개 달려 있습니다.br br 가운데 렌즈는 사진 찍는 카메라고요, 양 옆에 있는 렌즈 두 개가 홍채인식 기능을 수행합니다.br br 왼쪽 렌즈가 적외선을 쏘면 오른쪽 렌즈가 사용자의 홍채를 인식하는 방식입니다.br br 렌즈를 보는 것만으로도 홍채인증이 끝나기 때문에 잠금을 푸는데 1초도 안 걸립니다.br br 다만 안경을 쓰면 빛의 반사 때문에 홍채인증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br br 눈 안의 홍채에는 사람마다 고유의 무늬가 있어서 전자금융 거래 때 요구되는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을 만큼 보안기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br br LG전자와 애플은 다음 달에 새 스마트폰을 내놓고 화웨이는 최근 신형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br br LG전자는 동영상 촬영 등 멀티미디어 기능에 강점이 있는 V20를 다음 달 중에 선보입니다.br br 애플은 삼성전자와 같이 7자가 붙은 아이폰7을 다음 달 중순 출시합니다.br br 화면 크기도 5.7인치 대화면을 적용해서 갤럭시노트7과 정면승부를 벌입니다.br br 중국의 화웨이는 첫 대화면 스마트폰 '아너노트8'을 공개했습니다.br br 갤럭시노트7보다 좋다는 인식을 주려고 특이하게 처음인데도 숫자를 8로 올렸습니다.br br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8로 올랐습니다.br br 애플은 점유율이 11.9로 내려갔습니다.br br 1년 전 7.2포인트였던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 격차가 10.9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br br 그렇지만 화웨이를 비롯해 중국 스마트폰업체 3사의 점유율 합계가 19로 올라가면서 삼성전자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터라 1등이라고 절대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br br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