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예비경선을 통해 당 대표 후보 3명을 가려냈습니다.br br 앞으로 3주 동안 차기 당권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br br 이강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노웅래 더민주 선거관리위원장 : 기호 3번 김상곤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br br 추미애, 이종걸,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린 이름은 김상곤 후보였습니다.br br 송영길 후보가 탈락하는 이변 속에 예선은 막을 내렸습니다.br br 추미애 후보는 친노무현과 친문재인, 주류의 지지를 업고 최종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br br [추미애 더민주 당 대표 후보 :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이 일생동안 보여주신 것처럼 분열의 대못을 빼내기 위해….]br br 뒤늦게 경선에 뛰어든 비주류 이종걸 후보는 스스로 위대한 조연을 자처합니다.br br [이종걸 더민주 당 대표 후보 : 국민과 당원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이종걸이 나오기 전과 나온 후는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우선 분위기가 바뀌지 않았습니까.]br br 유일하게 현역 의원이 아닌 김상곤 후보는 계파를 떠나 개혁과 진보 성향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br br [김상곤 더민주 당 대표 후보 : 누구 쪽인지를 기준으로 당 대표를 선출한다면 우리 당 대선 후보들의 확장성을 감옥에 가두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br br 지금까지 판세는 추미애 후보의 강세 속에 이종걸, 김상곤 후보의 추격 양상입니다.br br 하지만 2강으로 꼽히던 송영길 후보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예비경선처럼 또 이변이 벌어질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br br 이제 본선이 시작됐습니다.br br 후보 3명은 오는 9일 제주와 경남지역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16개 광역 시·도 합동연설회를 거쳐 27일 전당대회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칩니다.br br YTN 이강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