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생선"...현금수송차 경비원이 돈 가방 훔쳐 / YTN (Yes! Top News)

"고양이에게 생선"...현금수송차 경비원이 돈 가방 훔쳐 / YTN (Yes! Top News)

[앵커]br 현금수송차량에서 1억 원이 든 현금 가방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범인은 차량을 지키는 경비원들이었는데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꼴이었습니다.br br 김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남성이 현금수송차 주변을 어슬렁거립니다.br br 그러더니 가방을 들고는 어디론가 다급하게 뛰어갑니다.br br 화상경마장 주변에 세워진 차에서 1억 원이 든 현금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겁니다.br br [화상경마장 관계자 : (그런 일 있었다고) 얘기는 들었어요. (현금수송차량이 많이 다니나요?) 화상경마장이 있으니까 많이 왔다 갔다 하지요.]br br 범인은 19살 이 모 씨, 현금수송차량을 지키던 경비원이었습니다.br br 동료들이 현금인출기에 돈을 넣으려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br br 이 씨는 돈을 훔친 뒤 KTX를 타고 부산으로 도주했지만, 부산에 있는 여자친구 주변에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범행 6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br br 이 씨와 함께 일하던 동료 박 모 씨도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드러나 체포됐습니다.br br [경찰 관계자 : 두 사람은 평소 친구 관계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던 중에 범행을 모의한 내용이 확인돼서 긴급체포하고…]br br 특히 이들 2명은 모두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경비원 채용 절차에도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이 씨와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br br YTN 김선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3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