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절을 제정하자는 움직임에 대해 역사학계 원로 등이 독립운동과 헌법 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br br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 원로 역사학자들과 역사학회 19곳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절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은 친일파를 건국의 주역으로 만들자는 '역사세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이들은 건국절 제정의 논리에 따르면 1945년 8월 15일 이후 3년 동안 건국운동에 참여한 친일파는 건국 공로자가 되며, 해방 이후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독립운동가는 반정부 사범이 된다고 밝혔습니다.br br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