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법조업 '철퇴'...한강하구 민정경찰 작전 재개 / YTN (Yes! Top News)

中 불법조업 '철퇴'...한강하구 민정경찰 작전 재개 / YTN (Yes! Top News)

[앵커]br 우리 군과 해경, 유엔사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한강하구 중립 수역에 다시 투입됐습니다.br br 이달부터 시작되는 서해안 꽃게 철을 맞아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내쫓기 위한 작전에 나선 겁니다.br br 강정규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6월 우리 정부는 한강하구 중립 수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단속하기 위해 53년 만에 민정경찰을 투입했습니다.br br [민정경찰 경고방송 (지난 6월) : 귀측은 군사정전위원회 통제구역에서 접근하고 있다. 한강하구에서 즉시 퇴거하지 않으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귀측에 있다.]br br 집중적인 단속으로 중국 어선들은 대부분 자취를 감췄습니다.br br 하지만 이번 달 꽃게 철을 맞아 한강하구에서 중국 어선의 싹쓸이 조업 우려가 커지면서 민정경찰의 단속 작전이 재개됐습니다.br br 작전 범위는 한강하구 67㎞ 구간으로 강화도 인근 볼음도와 서검도 사이 수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이 이뤄집니다.br br 첫 단속에 나섰던 지난 6월 민정경찰은 이 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고 있는 중국 어선 54척을 내쫓고 2척을 나포했습니다.br br 당시 북한은 민정 경찰의 활동을 '군사 도발'로 매도하며 제2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하겠다는 식으로 위협했습니다.br br 그러나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은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관리하기 위해 민정경찰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br br [권대중 민정경찰대장 : 우리 민정경찰의 활동은 어민들의 안전과 생존권 보장, 국가안보 차원에서 실시하는 정당한 작전입니다.]br br 우리 군은 민정경찰의 정당한 활동을 빌미로 북한이 도발을 자행할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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