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br br 결의안에는 추가 중대 조치가 포함돼 역대 가장 강력한 결의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하루 만에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br br 15개 안보리 이사국은 먼저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br br [제라드 반 보히멘 안보리 9월 순회의장 : 모든 안보리 이사국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노골적으로 무시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br br 안보리는 이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br br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을 응징하기 위해 마련된 안보리 결의 2270호보다 더 강력한 제재안이 나올 것이란 전망입니다.br br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국 대사 : 안보리는 북한의 잘못된 생각을 바꾸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합니다.]br br [류제이 주유엔 중국 대사 :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br br 새 결의안에는 북한의 돈줄을 더욱 죄기 위한 중대 조치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해외 북한 노동자의 송금 차단과 섬유수출 중단 등 추가 조치가 담길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역시 변수는 중국입니다.br br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에 중국의 태도가 달라지긴 했지만 한국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는 중국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br br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