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진동에도 되살아나는 지진 공포 / YTN (Yes! Top News)

작은 진동에도 되살아나는 지진 공포 / YTN (Yes! Top News)

[앵커]br 경주를 강타한 지진 이후 여진이나 사고 흔적 때문에 당시 느꼈던 공포를 떠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br br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br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5.8 규모 강진이 덮친 공포의 순간을 경험한 사람들.br br 잊고 싶어도 그럴 틈조차 주지 않는 여진이 이어지며 경주지역은 즐거워야 할 명절 연휴가 침울한 분위깁니다.br br [김봉낙 경북 경주시 외동읍 : (추석에 온 아들이 여진에) 잠이 깨 가지고 '엄마 천둥 온다'며 놀라서 그런 소리도 하더라고요. 조금 추석을 추석 같지 않게 (보냈습니다.)]br br 1995년 고베 대지진을 겪은 일본 작가가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느낀 절망을 그대로 표현한 부산비엔날레 출품작 'RPM 1200'.br br 인간이 위태롭게 쌓아 올린 높은 건물을 상징하는 기계 부품이 공교롭게도 이번 지진에 맥없이 쓰러졌습니다.br br 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아찔했던 당시 기억이 떠오릅니다.br br [김기영 부산비엔날레 전시지원팀 : 조금 더 큰 지진이 왔을 때 이게 작품이 아니라 우리 해운대지역이라든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앙의 일부분이라고 한다면 정말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한 일이고…]br br 규모가 3.0 이상인 여진은 본진 12시간이 지나고는 없었습니다.br br 횟수도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작은 진동이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고 흔적을 통해 무서웠던 기억은 생생하게 되살아나곤 합니다.br br [이상발 경북 경주시 황남동 : 미치겠더라고요, 아이들이 놀라서. 제일 처음에 놀라서 그 다음 날은 여진만 오면 아이들이 놀라서 잠을 못 자고…]br br 이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br br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이나 약물치료 같은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br br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