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집값...내 집도 전세도 빚으로 마련 / YTN (Yes! Top News)

'천정부지' 집값...내 집도 전세도 빚으로 마련 / YTN (Yes! Top News)

[앵커]br 월급은 찔끔 오르거나 그대로인데 집값은 하염없이 치솟아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br br '울며 겨자 먹기'로 빚을 내다보니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규모만 계속 늘고 있습니다.br br 김종욱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749조 7천억 원.br br 1년 전보다 58조 5천억, 8.5 늘었습니다.br br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2천187조 원으로, 6.2 늘어난 것과 비교해 증가 폭이 큽니다.br br 특히 강남권 4개 구는 11.3 증가하며 3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br br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이 109조 6천400억 원으로 13.6 늘면서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br br 집값이 오르기만 하다 보니, 서민들은 내 집도 전세도 빚으로 마련할 수밖에 없습니다.br br 7월 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새 6조 3천억 원 늘어난 533조 5천억 원.br br 서울이 전체의 30,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절반을 넘는 62를 차지합니다.br br 전세대출도 한 달 만에 1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br br 지난달 시중 대형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29조 6천여억 원으로, 7월보다 9천8백억 원 늘어, 월 기준으로 2014년 이후 증가 폭이 가장 큽니다.br br 2014년 이전에는 전세대출액이 지금의 절반을 밑돈 점으로 미뤄, 월별 사상 최대일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 : 특히 재계약 시점이 된 세입자는 2년 전에 비해 전세 보증금이 크게 오르다 보니, 그만큼 전세금 대출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해마다 10월은 이사 철인 데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전세난이 여전해 다음 달 전세대출이 더 늘 가능성이 큽니다.br br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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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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