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기상청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주 지진 중간 경과 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는데요.br br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 취재기자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br br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걱정인데, 지금까지 어떤 내용이 나온 건가요?br br [기자]br 조금 전 10시부터 기상청에서 지난 12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주 지진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br br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보면 경주 지진은 남남서쪽 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또 규모 4 이상의 지진은 모두 본진 2.5km 이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고요.br br 지난 9월 12일부터 규모 1.5 이상의 여진은 지금까지 총 412회로 집계됐습니다.br br 또 이 여진 중 89.8는 반경 2.5km 이내 범위에 집중돼 있고, 여진의 97.1는 반경 5km 이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특히 반경 10km밖에 위치한 여진도 9건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 이 지진이 다른 지진의 전조인지 아니면 기존 강진에 대한 여진인지 정밀 분석도 필요해 보입니다.br br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는 13에서 17km 정도로 평균 깊이는 15.2km라고 밝혔습니다.br br 또 앞으로 여진은 수주에서 수 개월 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는데요, 여진의 규모는 3~4 정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br br 기상청은 지난 번보다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