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사 부부 살해범...필리핀 도주 '16년 만에' 검거 / YTN (Yes! Top News)

장의사 부부 살해범...필리핀 도주 '16년 만에' 검거 / YTN (Yes! Top News)

[앵커]br 지난 2000년 장의사 부부를 살해하고 해외로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필리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br br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우리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16년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br br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필리핀 세부에 있는 한 콘도에 경찰관들이 들이닥칩니다.br br 필리핀 당국과 한국에서 파견된 우리 경찰이 현지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47살 강 모 씨를 16년 만에 체포하는 순간입니다.br br [한국 경찰관 :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고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br br 강 씨는 지난 2000년 국내에서 38살 이 모 씨와 함께 장의업을 하던 조 모 씨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강 씨는 병원 영안실 운영권을 준다고 조 씨 부부를 속여 1억천만 원을 받아 챙겼는데, 조 씨 부부가 정식 계약을 요구하면서 사기 행각이 들통 날 위기에 놓이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야산에 끌고 가 살해한 겁니다.br br [김병주 경찰청 외사수사과 : 장례식장 알선 사기 행각이 발각될 것을 우려한 공범이 피의자에게 범행을 제의했고 이를 승낙한 후 공범과 함께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공범 이 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지만, 강 씨는 필리핀으로 밀항했습니다.br br 이름까지 바꿔서 추적을 피해왔던 강 씨는 필리핀에 파견된 우리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덜미가 잡혔습니다.br br 한국인 범죄를 전담하기 위해 필리핀에 파견된 이른바 코리안데스크 경찰팀은 교민의 제보를 받고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여 16년 만에 강 씨를 붙잡았습니다.br br [리카스 필리핀 이민청 정보처장 :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 결과로 필리핀에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한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br br 현재 필리핀에서는 5개 지역에 6명의 코리안데스크 담당 경찰관이 파견돼 업무를 수행 중입니다.br br 경찰은 필리핀 교민이나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지에 파견한 경찰관 '코리안데스크'를 통해 필리핀 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br br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