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추가 의혹 제기...조만간 소환 / YTN (Yes! Top News)

'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추가 의혹 제기...조만간 소환 / YTN (Yes! Top News)

[앵커]br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금융권 관계자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습니다.br br 검찰의 김 부장검사 주변 계좌 추적과 참고인 조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김 부장검사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직무 관련성이 있는 관계자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br br 지난해 서울남부지검에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재직하던 김 부장검사가 KB금융지주 임원을 만나 수백만 원대 향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겁니다.br br 문제는 당시 KB금융지주 계열사인 KB투자증권 직원들이 주식 대량매매를 알선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남부지검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점입니다.br br 이에 따라 김 부장검사가 접대를 받고 수사 동향을 알려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br br 검사 출신인 해당 임원은 김 부장검사와 대학 동기로 같은 고시원에서 함께 고시 공부를 한 사이지만, 업무 관련성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검찰 관계자는 김 부장검사의 금전 거래 관계를 살펴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도 언론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만큼 추후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검찰은 또, 김 부장검사의 고교 동창 김 모 씨가 자신의 사건 담당 검사인 서울 서부지검의 박 모 검사가 수사 도중 김 부장검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지우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박 검사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검찰은 김형준 부장검사 관련 계좌추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주 내에 김 부장검사를 소환 조사할 방침임을 내비쳤습니다.br br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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