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스페인 검찰이 최근 카탈루냐 독립선포를 주도한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자치의회의 지도부를 반역 등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습니다.br br 유죄 판결이 나오면 최대 징역 30년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br br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반역, 소요, 공금유용.br br 호세 마누엘 마사 스페인 검찰총장이 카탈루냐 독립선포를 강행한 지도부를 기소하면서 적용할 3대 혐의입니다.br br 마사 총장은 기소를 승인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호세 마누엘 마사 스페인 검찰총장 : 스페인 검찰은 카탈루냐 주요 지도자들에 대해 반역과 소요, 공금유용 혐의로 기소장을 냈습니다.]br br 피고인이 될 사람은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과 오리올 훈케라스 전 부수반, 자치의회 의장 카르메 포르카델입니다.br br 자치의회 의장까지 포함된 건 그녀가 지난 27일 의원들의 독립선포 표결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br br 유죄 판결 시 최대 징역 형량은 반역은 30년, 소요는 15년, 공금유용은 6년입니다.br br 기소 대상이 된 푸지데몬 전 수반이 갑자기 유럽연합,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로 건너갔습니다.br br 해외 도피니 망명이니, 또는 유럽연합과 회담이라는 둥 소문과 관측이 쏟아져 나왔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푸지데몬 전 수반의 소속당이 오는 12월 21일 조기 선거에 참여해 다시 카탈루냐 독립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YTN 황보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