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동락' 실현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 YTN

'동고동락' 실현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 YTN

[앵커]br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요.br br 충남 논산시가 '100세 행복과'를 신설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동고동락'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br br 이정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으로 모입니다.br br 논산시가 특수 시책으로 운영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의 한글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br br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 공동체의 한 장면입니다.br br [박금순 논산시 성동면 원봉3리 : 공부해서 좋아요. 저는요 아무것도 몰랐어요. 몰랐는데, 이번에 공부해서 그걸 알았어요. 알아서 병원도 가서 주소 쓰고 내 이름 쓰고 그래 가지고 써먹었어요.]br br 지난해 12월 신설한 논산시의 '100세 행복과'가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br br '어르신 한글 백일장'에는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이 총출동해 글짓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br br [박점례 논산시 양촌면 채광리 : 글 읽을 줄도 모르고 볼 줄도 몰랐는데 이 공부 하면서 이것을 읽을 수도 있고 이렇게라도 쓸 수 있고 너무 좋죠.]br br 동고동락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마실 음악회'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주민을 위한 행복의 소통 공간으로 인기입니다.br br 건강관리팀도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br br [황명선 논산시장 : 논산에는 516개 마을회관, 경로당이 있습니다. 마을에서 동네 자치와 주민 자치를 통해서 사람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보자 라는 게 바로 동고동락 공동체입니다.]br br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동고동락 사업.br br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로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