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 시작...귀성길 여유·공항은 '북적' / YTN

민족 대이동 시작...귀성길 여유·공항은 '북적' / YTN

[앵커]br 추석 연휴의 첫날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지만 역과 터미널은 귀성객이 분산되면서 극심한 혼잡 없이 비교적 차분했습니다.br br 하지만 인천공항은 출국 인파로 임시 주차장을 마련할 정도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br br 이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이른 아침부터 공항 출국장은 탑승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빼곡합니다.br br 출국 대기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br br 비행기를 타는 과정은 험난해도 연휴가 긴 덕에 부모님과의 여행도, 아기와의 여행도 느긋합니다.br br [임영실 서울 구의동 : 가족들하고도 시간제한 없이 충분히 얘기 많이 할 수 있고 (다녀와서) 평소에 못 만났던 친구들도 주말에 한 번 더 만나려고요.]br br [정병태 분당 정자동 : 우리 아들 출산하고 출산 여행 겸해서 다녀오기로 했어요.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여유가 있는 거죠.]br br 열흘 연휴, 하루 평균 17만 8천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역대 명절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한 손엔 아이를 한 손엔 가방을 끕니다.br br 예년 같으면 지방에 있는 부모님을 만나자마자 귀경길부터 걱정해야 했지만, 이번엔 다릅니다.br br [이상은 일산 탄현동 : 너무 좋아요. 여유롭고 친정에서도 이틀 밤 잘 수 있고요. 시댁에도 오래 있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br br [조효선 서울 은평구 신사동 : 시댁도 부산이고, 친정도 부산이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br br 연휴 첫날, 경부와 호남으로 향하는 KTX와 무궁화, 새마을 열차표 대부분이 매진됐습니다.br br 코레일은 추석 연휴를 특별수송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KTX와 일반열차 운행을 각각 10와 5씩 늘렸습니다.br br 고속도로 소통상황도 평소 휴일 수준으로 큰 체증이 없었는데 도로공사 측은 추석 당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br br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