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부터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br br 연준은 현지 시간 20일,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보유자산 축소는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긴축 효과가 있어 사실상 장기금리 상승을 의미합니다.br br 연준은 다만 시장에 주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자산축소를 할 방침입니다.br br 또 이번에 발표된 자산축소의 시기와 규모도 이미 알려졌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당장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준은 우선 다음 달 100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보유자산을 축소해나가기로 했습니다.br br 미 연준이 보유자산 축소에 들어가는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br br 연준은 또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는 동결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