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폭우 소상 상태...가뭄 해갈 '단비'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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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앵커]
제주와 전남 등 남해안에서 오전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비구름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해 경남에도 비가 내리고는 있지만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경남에는 오전에 내려졌던 경남 지역의 호우 특보도 대부분 해제됐다죠,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제가 나와있는 이곳 경남 진주 남강에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경남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현재 남해와 거제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비는 잦아들었지만 새벽부터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경남에는 이번 비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리산 인근에 64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8시부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산과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비구름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가 경남 지역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부 경남을 중심으로 장마가 무색할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아 하동과 사천 간척지 논이 염해 피해를 봤습니다.

또 상수원인 진양호도 물 유입량이 예년 평균 절반에도 못 미쳐 녹조가 생기는 등 수질이 악화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비는 수요일까지 예보돼 있어 가뭄과 녹조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릴라성' 폭우만 내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경남 지역에는 고마운 비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진주 남강 변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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