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들이받고 총 쏴도 난폭운전...겁 없는 10대 / YTN

경찰이 들이받고 총 쏴도 난폭운전...겁 없는 10대 / YTN

[앵커]br 10대 범죄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습니다.br br 훔친 자동차로 전국을 돌며 무면허 난폭운전을 벌인 10대 세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경찰은 실탄까지 쏘며 추격전을 벌였습니다.br br 홍성욱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승용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꿔 내달립니다.br br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 사이를 비집고 들어갑니다.br br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이 계속되더니, 뒤따라온 순찰차가 잇따라 부딪혀도 난폭 운전을 멈추지 않습니다.br br 무면허 난폭운전으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건 17살 정 모 군 등 10대 3명.br br 경찰이 실탄까지 쏘며 뒤쫓았지만 쉽게 따돌렸습니다.br br 이들이 탄 차량은 모두 도난 차량.br br 이달 중순부터 강원도와 경상도 일대에서 모두 1억3천만 원 상당의 고급 차량 6대를 훔쳐 달아났습니다.br br 시동이 걸려 있거나 잠기지 않은 차량에 몰래 다가가 순식간에 차를 훔쳤습니다.br br [이형재 강원 원주경찰서 형사과장 : 차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대상으로, 알아보는 방법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를 잡아당겨 봐서 문이 열리면 들어가서 시동을 걸고 도망가거나.]br br 정 군 등은 훔친 차량으로 전국을 돌며 편의점에서 현금을 털고 난폭운전을 일삼았습니다.br br 경찰 추격을 받으면 따돌린 뒤 차량을 농촌 마을에 버리고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범행을 이어갔습니다.br br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정 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친구 2명 역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br br 또 이들의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8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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